16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한 코르셋은 미용을 목적으로 허리를 조이는 복대 형태의 기능성 속옷이었다. 지금에서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진 인식이지만 그때 그 시절에는 가녀리고 곧 쓰러질 것 같은 신체의 여성을 최고 미의 상징으로 여겼다나. 갈비뼈가 부러지고 숨을 쉬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격정의 시대를 살던 귀족 여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허리를 꽉 졸라맸다고 한다. 그리고 21세기, 프랑스에서 10시간 하고도 한참 날아와야 하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. 옷에 사람을 맞추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었으니. "잠깐만! 야야, 야. 잠깐만!! 살! 살 찝혔어!!" "아~! 될 수 있었는데!" "염희수 이게 대체 몇 번째야.." "유하~ 오늘은 드레스 피팅하는 날~ 이번 영상의 협찬 브랜드가 궁금하다면? 구독, ..